트럼프 위험한 동맹관...'주한미군'까지 불똥 튀나 [Y녹취록] / YTN

2024-02-14 1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에는 나토를 탈퇴할 수도 있다, 이런 발언도 했습니까?

◆박원곤>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많은 발언들을 했기 때문에, 나토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했었죠. 특히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서 그만큼을 내지 못하면 우리가 왜, 예를 들어서 나토의 회원국 중몬테네그로라고 작은 국가가 있는데 몬테네그로를 방어해 주기 위해서 왜 미국이 3차 세계대전을 해야 하느냐,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니까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했었던 거고. 또 자기의 측근들에게는 나토 탈퇴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라는 것이 이미 측근들 회고록을 통해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거기까지 정말 갈 것이냐, 아니면 트럼프 생각은 탈퇴하고 싶은 건 맞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그것을 활용해서 트럼프가 사업가 기질이 있기 때문에 협상에 활용을 하고 있다. 그 정도까지 끝으로 몰아붙이는 일종의 벼랑 끝 전술을 활용을 해서 원하는 만큼의 방위비 분담금을 끌어내겠다. 이게 트럼프 행정부 때 보였던 특성 중의 하나인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비용에 굉장히 민감하고 그리고 그 비용을 받아낼 수 있는 대상은 적성국이 아니라 동맹국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그만큼 동맹국에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그렇다면 안타깝게 한국을 포함해서 그렇게 미국의 핵심 동맹국들에게 먼저 이런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죠.

◇앵커> 그러니까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주한미군 주둔과 관련해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당시에 여러 가지 이슈가 있지 않았습니까?

◆박원곤> 그렇습니다. 이미 회고록들에 많이 나오는데 특히 에스퍼 장관 같은 경우에 국방부 장관이었는데 트럼프가 계속해서 주한미군, 주일미군 철수를 하겠다라는 얘기를 해서 그 당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함께 당신이 재선을 하면 2기 때 생각을 해 보자고 얘기를 했다고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그런 증언들은 조금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조심해야 되는 게 이렇게 우리가 접근을 해야 되는 게 최근에 인터뷰한 오브라이언이라고 트럼프 전 대통령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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